짧은일기

25년 봄

e-seen 2025. 5. 7. 23:23

북한산 주변에 북한산자락길이 있다. 험한 산길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이고, 나무들과 데크길이 어우러져있다. 물론 모든 길이 데크길 이거나 편하게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 휠체어등의 이동은 불가능해 보이는 듯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길 중 하나이고 이곳을 지날때면 마음도 편해진다.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자락길 주변, 칼바위지킴터 근처에 꽃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피어있었다. 

무슨나무인지 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주변에 계신 어머니께서 어플로 멋지게 벚꽃이라고 알려주셨다.

벚꽃은 아닌데... 비슷한데 뭐지.. 하고 지나쳤었는데 겹벚꽃인 듯하다. 

정확한 건 알 수 없지만 여튼 멋졌음.. 이쁨.

 

 

푸릇한 나무, 화려한 꽃 봤으니 봄을 잘 보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