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다녀와본 식당, 맛집들 소개입니다. 여럿이서 가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지 못한 부분은 참 아쉬운 부분이고요. 하지만 혼여행이다 보니 식사시간 맞추지 않아도 되어서 대기를 크게 하지 않았다는 점은 장점이기도 했어요
홍콩맛집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유명한곳도 많으니 제 여행기는 조금만 참고 부탁드리고요 ~
개인적인 의견은 한귀로 흘려들어주세요
1. 카우키 (kau kee)
아주아주 유명한 맛집, 오전부터 엄청한 대기를 하는 집이기도 하죠. 전 3시쯤 가보았더니 대기 없었고 테이블도 혼자 썼습니다.
좌석번호와 가격표 이구요 주문받으시고 음식 하는 곳에 가서 주문 넣어주시고, 위사진 같은 영수증? 을 자리에 넣어주고 가셨어요 식사 후 종이를 계산대에 주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메뉴에서 4번 또는 14번, 인기메뉴 중 14번 카레국수와 아이스 레몬티 시켰어요
도가니 부드럽게 녹아들어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느끼한~맛이 날때 레몬티로 눌러줬고요
2. 딤딤섬
소호 구경하면서 딤딤섬에서 몇가지 포장해 와서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홍콩에 딤섬 맛집이 많으니~ 어디라도 중간은 해요 가까운 곳 가셔서 딤섬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운 날씨에도 따듯한 차랑 마시는 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차랑 즐겨 보시는 것도 도전! 해보세요
3. Halfway Coffee
홍콩에는 맛있고 분위기 좋고 유니크한 커피집들이 많습니다. 몇군데 다녀와보았는데 모두 커피맛이 좋고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중 하프웨이 커피는 괜한 유명세가 아니었습니다.
인테리어 좋고, 직원들은 캐쥬얼하지만 친절하고~
전, 우유를 잘 못마시는데요 하지만 라테아트 보고 싶어서 플랫화이트 주문했습니다.
이후 배아파서 조금 조생 했지만요 ㅠㅠ 아주 만족했습니다.
4. 란퐁유엔 (Lan Fong Yuen)
치킨누들과 아이스 밀크티 입니다. 양배추랑 위쪽의 진한초록색 채소가 킥이었어요. 달달 하니 맛있고요
시럽 듬뿍 뿌린 토스트 흐흐흐흐 생각만 해도 즐겁고요. 다시 먹고 싶네요
전 셩완쪽 란퐁유엔을 다녀왔고요. 전에 침사추이 쪽도 다녀와봤는데요 분위기는 비슷하고요 침사추이쪽이 아주 조금 더 테이블 수가 많고, 아주 조금 쾌적한 거 같습니다.
5. bake house
에그타르트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한박스 사세요 ~~!!! 꼭 오전에 가셔야 하고요.
따뜻할 때 드셔보는 것이 좋지만 식어도 비린내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도 안 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두 개 산걸 크게 후회했습니다.
6. 침차이키
이번 홍콩여행의 주된 못적, 이유였던 완탕면입니다.
정말 정말 꼬들꼬들한 저 누들이 먹고 싶었어요 첨엔 안 익었나 싶었다가 언제부턴가 한 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침차이 키도 엄청난 대기줄을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요. 지나가다고 보고 구글맵으로 확인해 봐도 점심시간이 지나도 오픈시간인데도 계속 혼잡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제니베이커리 셩완 점을 갔다가 아주 가까운 근처 지하에서 침차이키를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대기 없었고 역시나 혼자 테이블 사용 했습니다.
제니베이커리 가시면 함께 보시는 건 어떨까요? ^^
7. 와록카페 ( Wah Lok Cafe )
영어 메뉴가 있고, 영어주문 가능했습니다.
테이블에 티슈가 있어요 여러분~~~~ 티슈라니 ㅠㅠㅠㅠ
따뜻한 밀크티, 파인애플번, 토마토 누들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식사여서 못 먹어서 아쉬운 메뉴 다 시켜서 아침부터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파인애플번과 버터 조합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토마토 누들은 조금 생소 하지만 도전해 보실 만합니다.
사진 참고 하셔서 즐거운 홍콩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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